[재계 말말말]

2009.10.06 09:35:48 호수 0호

“기업수사 아닌 범죄수사”
김준규 검찰총장이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몰아치기식 기업수사에 대해 언급. 김 총장은 “기업수사가 아닌 범죄에 주목해 달라”며 “기업수사로 방향을 잡아가는 언론보도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언론이 수사 대상보다 비리, 부패 등 범죄유형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 김준규 검찰총장

“‘3스텝’과 ‘3S’”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3스텝’과 ‘3S’원칙을 주문. 정 회장은 “3스텝은 1쪽짜리 보고서를 세 부분으로 나눠 첫 부분에는 보고 목적과 핵심 결론을, 다음은 결론 근거, 마지막에는 실행 계획을 담는 것”이라며 “3S는 3스텝에 근거한 보고서를 짧게(Short), 쉽게(Simple), 명확하게(Specific)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
- 정준양 포스코 회장



“미결제 시장 개척”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달 28일 LG카드와의 통합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구상 밝혀. 이 사장은 “민간소비 중 카드결제 비중이 50%에 달하지만 카드산업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저결제 혹은 미결제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고객들이 신한카드를 복수 카드 소지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퍼스트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홈쇼핑이 도우미”
나종호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이 지난달 2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홈쇼핑 마케팅 강조. 나 부사장은 “대리점, 영업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가려면 영업인력, 차량지원, 판촉비 등 비용감당이 중소기업 입장에서 어렵다”며 “홈쇼핑은 초기에 제품 광고의 목적, 온라인몰은 인건비가 필요 없어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 나종호 한경희생활 부사장

“구조조정 곧 마무리”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정상화 계획 밝혀. 박 회장은 “지난 6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한 이후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이행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둘러싼 우려를 불식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 박찬법 금호그룹 회장

“LG웨이형 리더 많아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09 LG인재개발대회’에서 ‘LG웨이형 리더’육성 강조. 구 회장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구성원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LG웨이형 리더가 우리 조직 내에 더 많아져야 한다”고 당부.
-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쯤에서 돌아보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창립 85주년을 맞아 미래성장 전략인 ‘2015 비전 프로젝트’선언. 김 회장은 “전 임직원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위기감을 갖고 2015 비전 개발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한다”며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것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꿔야 할 것은 바꾸는 개혁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해.
- 김윤 삼양그룹 회장


“시멘트업체 너무 많다”
미셀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시멘트 시장에 대해 언급. 푸셔코스 사장은 “한국 시멘트 시장은 일단 업체가 많고 공급 과잉인데다 시장 성장 속도도 더디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입한 자본에 비해 이익은 적다”고 설명.
- 푸셔코스 한라시멘트 사장

“사업장, 꿈의 일터로”
최지성 삼성전자 완제품(DMC)부문 사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삼성 디지털 시티 선포식’을 열고 근무지 개선안 제시. 최 사장은 “수원사업장을 친환경, 감성의 디지털 시티로 조성해 임직원 스스로 디지털 시티에 근무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꿈의 일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 환경까지 바꿔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이건희 회장이 동기부여”
황창규 전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대에서 ‘반도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이건희 전 회장의 역할 회고. 황 전 사장은 “이 전 회장이 반도체 엔지니어들을 잘 관리하며 중요한 결정을 도맡아줬다”며 “반도체 후발주자로서 경쟁사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이 전 회장이 이를 잘해준 것”이라고 말해.
-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 법인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 수장으로 이지송 사장 취임. 이 사장은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 밝혀.
- 이지송 토지주택공사 사장

“교복, 이젠 패션”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사장이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밝혀. 홍 사장은 “에리트는 교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브랜드이지만 학생수가 계속 감소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며 “유러피언 스포츠캐주얼 리클라이브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해.
 - 홍종순 에리트베이직 사장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