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해외여행 직격탄

2009.10.06 09:31:20 호수 0호

10명중 1명 감염 우려 해외여행 ‘기피’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해외여행 업계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가을 성수기 기간 국민들의 여행 계획 및 여행 형태, 신종플루 등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9~20일 일반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최근 신종플루 확산이 해외여행 계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서 ‘확산 추이를 살펴보며 여행 목적지 변경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7.6%를 차지했다.

공사 측은 신종플루 발생으로 인한 여행 목적지 선정에 대해 ‘감염자 혹은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계속 여행을 피하겠다’는 대답이 48.5%로 조사돼 당분간 감염지역에 대한 여행회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감염자가 발생하였지만 완치된 곳이라면 여행하는 데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조건부 긍정층은 24.6%, ‘감염자가 발생하여 진행 중인 지역이라도 향후 개의치 않고 여행하겠다’는 긍정층은 2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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