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어깨 통증>‘충격파’ 보다는 ‘운동’이 효과적

2009.09.29 11:00:53 호수 0호

만성어깨 통증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운동을 하는 것이 충격파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 통증은 네 번째로 흔한 근골격계 통증으로 이 같은 통증에 대한 치료는 충격파치료나 초음파치료, 운동과 침을 맞는 것 등의 물리요법,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 약물 요법,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있다.

과거 일부 연구결과 충격파 치료가 효과가 없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충격파 요법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radial extracorporeal 충격파요법’이라는 저중강도의 에너지를 조직내로 전달하는 요법과 트레이너의 지도하의 운동요법이 어깨 통증에 각각 어떤 효과를 내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운동이 충격파 요법보다 어깨 통증 개선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18~70세 연령의 최소 3달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총 10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4~6주간 매주 충격파 요법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18주 후 36%에서 장애도 및 어깨 통증이 감소된 반면 12주 이상 매주 2번 45분 운동을 한 사람에서는 64%에서 효과가 있었다.

또한 운동을 한 사람들은 직장복귀도가 높은 반면 충격파 요법을 받은 사람들은 12주 후 추가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운동을 하는 것이 어깨 통증을 만성적으로 호소하는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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