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체했을 땐 붉은 팥 ‘효과’

2009.09.29 09:56:28 호수 0호

추석 연휴 기간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고 과식하는 경우도 많아 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근 병원을 찾기도 쉽지 않은 이날 간단한 한방상식 몇 가지만 알아도 도움이 된다.



우선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는 중완을 자극하면 효과가 좋다.

중완은 검상돌기(가슴뼈의 아래쪽에 튀어나와 있는 뼈)에서 배꼽까지 직선을 그었을 때 그 중간점을 말한다. 소화가 안 될 때 이곳을 꾹 누르면서 비벼주면 트림이 나면서 속이 편해질 수 있다.

체했을 경우엔 먹은 음식에 따라 대처법에 차이가 있다. 두부를 먹고 체했을 때는 쌀뜨물을 진하게 받아 따끈하게 데워 마시거나 무즙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고 체했을 때는 붉은 팥을 20알 정도 꼭꼭 씹어 먹거나 삶아서 물에 타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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