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3일째 접속폭주로 '마비'

2014.01.23 10:41:1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3일째 접속폭주로 '마비'



최근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대란 사건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이용자 폭주로 3일째 접속이 마비돼 있다.

주민번호 도용확인사이트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지난 21일부터 약 30시간이 넘도록 열리지 않고 있는 것.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21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유저들의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고 22일 오전 안내공지를 내걸고 서버증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증설작업안내문'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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