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9.22 09:47:46 호수 0호

재벌가 아들-사위 기싸움
재벌가 사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모그룹 B회장과 그의 사위 모기업 C사장의 돈독한 관계가 주목. 이들은 서로 경영자문을 구하는 등 부자지간 이상의 정을 나누고 있다고. 재계 인사들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광경에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지만, B회장의 아들들은 바짝 긴장하는 눈치.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아들들은 B회장이 사위를 더 신임하고 있어 ‘복병’C사장을 경계하고 있다고.



대기업 일가 선영 비상
여배우 고 최진실씨의 유골함 도난 사건 이후 재벌가 집사들이 바빠졌다고. 각 집안 어른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선영을 재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 일부 재벌가는 풍수학자를 대동, 명당 지형을 꼼꼼히 살피기도. 특히 10년 전 부장품과 보상금을 노린 도굴범들에게 부친의 유골을 도난당한 D그룹 회장 일가엔 다시 비상이 걸렸다고 함. 이 일가 집사는 선대회장 선영의 울타리, 경비시스템 등을 점검했고,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있다는 후문.

기업에 전화하려면…
기업 홈페이지에서 대표 전화번호가 사라지고 있다고. 통상 기업들은 소개란에 회사 약도와 함께 전화번호를 공개해 왔는데 장난전화와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항의가 늘어나자 슬그머니 감추고 있는 추세. 일부 기업은 이런 전화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하소연도. 대신 전화번호를 통일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지만 특정부서와 연락을 원하면 발신자의 연락처를 남겨두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 발생. 그나마 아예 공개를 하지 않는 경우보다 낫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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