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주의보…설사 증세면 '일단' 의심

2014.01.10 11:27:10 호수 0호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일요시사=온라인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설사 증세로 역학조사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외국인 관광객 30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령이 떨어졌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된 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단체 급식소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대규모로 감염된 것도 이례적이다.


이들 관광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었으며, 그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추운 겨울에 쉽게 감염되는 특성을 보인다.

감염시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대부분 며칠 이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특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가 필수다. (사진=SBS <뉴스와이드> 보도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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