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유통대전’ 개막

2009.09.22 09:24:38 호수 0호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오픈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경방이 6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타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메리어트 호텔, CGV, 교보문고 등이 들어선 신개념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강남권의 코엑스몰에 버금가는 규모로 유통업계는 ‘타임스퀘어’가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타임스퀘어 측은 주말의 경우 방문객이 3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만 살펴보더라도 개장 첫날 방문객이 11만여 명, 매출액은 50억원이 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AK플라자 구로본점과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경방의 이중홍 회장을 비롯해 영등포 갑과 을 지역구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전여옥, 권영세 의원,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CGV 강석희 대표, GS건설 허명수 대표, KBS 손병두 이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중홍 회장은 오픈식 축사에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몰이자 최대의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는 90년 동안 방직 산업을 꾸려 온 ㈜경방의 새 역사를 밝히는 신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영등포 주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쇼핑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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