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사교육 대안이죠”

2009.09.22 09:15:00 호수 0호

(주)프렌젤, 공교육 정상화 솔루션 선보여

초등학교 시범 운영 교사·학부모·학생 호응
영어를 놀이처럼 재미있게…‘이프렌드’ 시스템

교육관계 당국에 따르면 올해 국내 사교육 시장규모는 무려 21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초등학생이 10조3000억원으로 절반을 웃돌고 있고 중학생이 5조6000억원가량으로 28%, 고등학생이 4조2000억으로 20%대를 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지난해 14조원대보다 40%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사교육 참여비율은 전체학생 중 초등학생은 약 90%, 중학생 75%, 고등학생 55%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 한 기관에서는 GDP의 3% 수준인 연간 30조원을 사교육비로 추정하고 있다. 일인당 25만원가량이 사교육비로 지출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정부는 각 일선학교에 사교육 없는 학교운영방안을 마련 적극 시행 중이다. 지자체도 사교육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최근 조직을 개편, 교육국을 신설, ‘교육대책’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교육에 대한 대책에 정부·교육당국·지자체가 본격 나서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학생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할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해서 올해 완성했으니 10년이 걸린 셈이죠. 학습하는 사람이 영어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한 뒤 문장 자동암기시스템을 이용해 강의에서 배운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외우게 됩니다. 또 테스트를 치르게 되는데 단어 문장 듣기는 물론 문법 쓰기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겁니다.”

왕 초보부터 텝스까지

효과적 영어학습방법으로 일선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초등학생들로 부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프렌젤(www.frangel.com) 원창업 대표의 자긍심이다. 영어학습에 획기적 시스템을 개발한 까닭이다. 실제 일산에 있는 백신초등학교에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영어학습 실력향상은 물론 영어 사교육의 대안으로까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울 미성중학교에서 학습에 활용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전국 학교에 새로운 영어 사교육 대안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과적 영어학습시스템은 AIM이라는 것으로 초?중등학생은 물론 누구나 사교육비의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나 일반인도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습자가 학습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허 개발된 이 시스템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 수준부터 대입수학능력시험과 토플, 토익, 텝스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어느 정도 타자를 칠 수 있는 학습자라면 흥미진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치 퀴즈대회에 나오는 것 같은 스릴을 느끼게 된다. 타이핑이 서툰 학습자는 파닉스(phonics) 과정으로 타이핑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학습하는 사람이 과욕만 부리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아주 재미있게 영어학습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고안 발명 특허로 교육 분야에서는 매우 드물게 벤처기업 지정을 받아 놓고 있다.(02-579-1479)

“학생들에게 재미, 꾸준한 공부할 수 있도록 고안”
최초 ‘교육시스템 벤처’ 지정…2개 부문 발명특허

“학습자는 암기의 정확성을 측정하고 동시에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이 포인트를 갖고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에게 음식, 옷,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사줌으로써 그 아바타를 키우게 되지요. 말하자면 자신의 학습 성취도에 따라 아바타의 성장 또는 퇴화가 결정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면 아바타가 아기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아바타는 병원에 입원하는 식이죠. 학습참여도를 높인 것입니다.”

영어 사교육 대안으로까지 불리게 된 학습내용을 설명하는 원 대표는 “영어표현이 자기 것이 되었다면 말로든 글로든 적당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흉내 내면서 시청각으로 동시에 학습해야 하는 거죠. 들은 만큼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만큼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어려운 교재를 선택해 영어에 흥미를 잃는 경우를 봅니다만 성급하게 서두른다고 영어실력이 하루아침에 초급에서 고급이 되진 않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흥미를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라며 올바르고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을 피력했다.



실제 그는 ‘영어전문가’다. 명문대 영문과를 나와 강남 유명학원 강사를 비롯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등에서 ‘명강사’로 알려져 있다.

원 대표는 ‘세상을 밝히는 교육’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누구나 부담없는 저렴한 수강료,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시스템,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학습시스템을 지향, 비교적 호응을 얻어오고 있는 가운데 ‘입소문’으로 일선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장 선생님도 적극추천

회원수가 1000여 명에 달하는 이 시스템은 초·중·고로 나뉘어져 있다. 초등의 경우 9단계로 해 기초 기본수준에 맞도록 했다. 이 시스템에 누구든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초등학생의 경우 교장선생님도 적극 추천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진다.

학교 등 단체에서 요청이 올 경우 1년간 무료로 시범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사교육 대안책’으로서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이미지를 통한 문장암기 장치 및 방법과 성장형 캐릭터를 이용한 학습시스템 및 그 시스템의 운용방법 등을 각각 고안, 특허를 보유한 (주)프렌젤은 새로운 학습기법과 함께 평등한 교육기회와 공교육 정상화 솔루션을 주창하면서 일선학교와 관련당국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획기적  학습시스템으로 신선한 교육을 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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