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사고의 연속' 이번엔 대구역 열차 탈선

2013.12.23 14:02:3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계속되는 사고의 연속' 이번엔 대구역 열차 탈선



대구역 열차 탈선, 파업 탓?

최근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여기저기서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새벽에 대구역 열차 탈선이 발생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통과구간 정비사업' 구간인 대구역~지천역 구간에서 작업용 열차가 궤도를 이탈해 운행이 지연된 가운데 사고 5시간 여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0분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 중인 경부선 대구역~지천역 구간 상행선에서 자갈 다지는 작업용 기계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전 8시44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탈선사고로 인해 상행선로가 불통돼 대구역과 지천역 사이를 운행하는 상하행 열차가 하행선로로만 단선운행하는 관계로 23개 열차(KTX 19개, 새마을호 1개, 무궁화호 3개 열차)가 12분∼90분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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