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당선 1주년 만찬, 경제 이야기 '중심'

2013.12.20 10:58:41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박 대통령 당선 1주년, 여당 만찬…경제 이야기 '중심'



박 대통령 당선 1주년, 새누리 최고위원들 초청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기념해 새누리당 직원·당직자와 당 지도부와 잇달아 오찬과 만찬을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유기준·정우택·심재철·유수택 최고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앞서 이날 박 대통령은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직원과 당협위원회 사무국장 등 당직자 600여명이 오찬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당직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계 세트를 선물하면서 국민행복시대를 위해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에서 이런 자리를 꼭 갖고 싶었는데 1년이 지나서 만나게 됐다"며 "당 대표와 비대위원장, 대선 후보 시절을 생각하면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때문이었다"고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십리를 갈 때는 신발끈을 매고, 백리를 갈 때는 가방을 챙기고, 천리를 갈 때는 같이 갈 친구를 챙긴다는 말이 있다. 여러분들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동반자가 돼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가 공식 만찬을 진행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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