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의상 논란 "의상보다 경기력이 더 중요해"

2013.12.10 09:09:12 호수 0호


김연아 의상 논란, 고개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연아 의상 논란 "의상보다 경기력이 더 중요해"

지난 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떠나 5~8일 돔 스포르토바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했던 김연아가 9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귀국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처음 선보인 의상에 대해 "불편한 부분은 약간 수정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수정할지에 대해서는 이제 막 대회가 끝나서 알 수 없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 의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쇼트프로그램에서 목표로 한 레벨은 받았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흔들린 부분이 있었다. 특히 마지막 스핀에 실수가 있어 레벨을 그렇게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김연아는 "첫 점프에 대한 부담도 있고, 실전이어서 긴장을 해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연습에서도 그렇게 넘어지는 경우가 없는데 실전이라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김연아는 이날 한 차례 더 실전을 치를 뜻도 드러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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