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최경환 "직권상정 아니다"

2013.11.28 14:48:16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최경환 "직권상정 아니다"

28일 오후, 새누리당 단독으로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직권상정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오늘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더라도 직권상정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특위에 결과보고서가 채택하면 국회 본회의에 자동으로 가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임위 의결을 못한 안건을 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해 언제까지 마무리하라고 한 다음에 본회의에 바로 가져가는 게 직권상정"이라며 "원만하게 여야가 합의했으면 좋은 모양새지만 계속 (야당이) 불응하기에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이고 정상적으로 국회 본회의에 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관례적으로 의사일정에 뭘 올릴 것인가하는 부분은 국회의장의 권한이지만 관례적으로 여야 합의,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하도록 관례적으로 한 부분"이라며 "여야 원내대표가 의장이 불러서 합의종용했지만 합의가 안되기에 의장께서 결심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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