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렀거라 겨울메뉴가 간다!

2013.11.25 10:19:37 호수 0호

프랜차이즈업계의 겨울나기

영하를 웃도는 추위가 벌써 찾아왔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따뜻한 겨울철 먹을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겨울맞이 이벤트가 한창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금 겨울철 입맛 돋우는 신메뉴 개발과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절기 단골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끈한 메뉴가 올 겨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전통간식에 젊은 감각을 더해 카페형 디저트로 응용한 2013년 겨울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팥에동동 단팥죽’ 3종은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겨울 간식인 팥죽을 카페형 디저트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메뉴로,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단팥죽’은 쫄깃한 새알심이 올려진 단팥죽이며, ‘고구마 동동 단팥죽’은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단팥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찰도넛 동동 단팥죽’은 쫀득쫀듯한 찰도넛이 단팥죽과 어우러진 신개념 디저트다. 여기에 겨울에 생각나는 달콤한 홍시를 셔벗과 같이 부드럽게 만든 ‘홍시 보숭이’도 선보인다. 

겨울맞이 신메뉴 풍성 

신메뉴 단팥죽 출시를 기념해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함께 단팥죽 신메뉴 5만개 가격을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 모바일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한 달 이내다.
진한 팥을 베이스로 따뜻한 라떼 음료 2종과 허니 카푸치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밀크빈라떼’는 고소한 팥향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은 밀크티가 더해진 음료이며, ‘그린빈라떼’는 달콤한 팥과 쌉싸름한 그린티가 결합한 겨울음료다.
지난 봄 스페셜 에디션 메뉴로 일부 직영점에서만 선보였던 ‘카페 피칸테’도 전국매장에서 판매된다. ‘카페 피칸테’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매콤한 향신료인 ‘넛맥(nutmeg)’이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첨가해 기존 커피 맛에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달콤한 초콜릿을 첨가해 커피 한 잔으로 다양한 맛을 제공되는 특별한 커피다.
매운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철 에너지 생성에 좋다. 특히 매운 음식의 대표 재료 중 하나인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속의 열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주식회사가 론칭한 족발전문점 ‘족발중심’(www.jokbal.co.kr)은 ‘맛있게 매운 맛’으로 남성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까지 사로잡았다.

맵고 따뜻한 메뉴 인기

인기메뉴인 ‘매운火족발’은 화끈하게 매우면서도 입가에 부담감을 오래 남기지 않는 매운 맛으로, 족발에 매콤한 양념을 해 석쇠에 초벌구이하여 불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따뜻함이 더해진 부드럽고 쫀득한 ‘本족발’을 비롯해, 족발과 보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 냉채족발, 꼬꼬댁막국수 등의 젊은 감각을 더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매운 맛 메뉴와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맑은 국물의 바지락칼국수와 상큼한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수제햄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닭갈비’(parkga.co.kr)에서는 일반적인 부대찌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볼 수 있다. 
박가부대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1등급 한돈으로 만든 참숯훈연 수제햄과 사골육수를 넣어 진하면서도 담백하다. 종류도 다양하다. 
콩나물, 쇠고기, 떡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영양의 균형을 맞췄고, 입맛에 맞게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맛도 좋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인기 메뉴는 진한 사골국물 맛이 일품인 박가부대찌개와 육질이 쫀득해 씹는 맛이 좋은 수제햄부대찌개. 이외에도 숙성 김치로 시원한 맛을 더한 김치부대찌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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