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철 본죽 홍보팀장 <미니인터뷰>

2009.08.25 11:31:56 호수 0호

“잘하고 있다기보다 앞으로 잘해보자는 것”

최근 해외사업 진출과 관련 여러 구설수에 휘말린 본죽의 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 현재 본죽의 해외사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 일부 매장이 수익이 거의 나지 않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비단 본사만의 문제는 아니며 해외 진출한 외식기업의 여러 매장이 겪고 있는 문제일 것이다.

- 해외진출 사업이 실패했다는 해석 있는데.
▲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해외 진출 실패로 규정지으면 안 된다. 아직까지 여러 해외 매장은 수익 담보를 위한 것이 아닌 한식을 현지에 알리고 접근하기 위한 안테나숍 개념으로 봐야한다.

- 언론을 통해서는 해외진출 매장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 홍보팀 입장에선 오히려 반가운 소식 아닌가. 하지만 홍보팀인 내가 직접 장사가 잘된다고 자랑하고 다닌 적은 없다. 

- 최근 김 대표의 ‘한식 세계화’를 향한 행보가 활발한데.
▲ 정부와 외식기업의 노하우를 합쳐 한식의 우수함을 알려 보자는 게 김 대표의 입장이다. 물론 김 대표가 기구 설립과 책임자 자리를 주장한다고 해서 쉽게 이뤄질 일은 아니라고 본다.

- 김 대표가 농림부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간다는데.
▲ 농림부 쪽 관계자들 만나는 건 맞다. 그러나 ‘한식세계화’ 위한 순수한 의지일 뿐 다른 뜻은 없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