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김성수 타니 골프앤리조트 대표

2009.08.18 11:03:12 호수 0호

“진주지역을 ‘골프 성지’로 만들겠다”

내년 4월, 경남 사천시에 전격 개장을 앞두고 있는 타니CC의 김성수 대표이사는 타니CC를 단순히 골프만 칠 수 있는 골프장이 아닌 골프아카데미, 골프국제학교, 각종 프로대회 및 아마추어대회 등을 개최해 명실상부한 한국의 ‘골프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USGA&A, USGTF와의 MOU를 통해 골프관련사업 전반에 관한 공동마케팅을 할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USGA에서 인정하는 라이선스를 미국에 가지 않고도 취득할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독점적 지위를 가진 러닝 스쿨이 서부경남에 설립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렇게 되면 중국이 USGA&A에 가입함에 따라 중국에서만 매년 10만명 이상, 아시아 전체에서 15만명 이상이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한국에 체류하게 돼 이를 골프연수 외에 숙식, 레저, 관광, 쇼핑사업과 연계시킬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천문학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타니CC 내 리조트도 한옥 형태는 물론 한국 전통의 김치 등도 직접 담아 제공해 한국의 문화를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시아 콘텐츠로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골프코스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공정률 70%가 진행 중인 타니CC는 설계사들을 직접 현장에 상주시키며 공사에 직접 관여토록 하고 있어 최고의 코스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M&A 회사를 거쳐 경영컨설팅 회사를 직접 운영한 전문 경영인 출신인 김 대표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 골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골프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 골프장 건설에 직접 뛰어 들어 고성, 밀양 등에서 건설추진에 고배를 마신 후 김 대표는 마침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사천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켰다.

김 대표는 “골프장은 코스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다. 캐디 교육에 큰 비중을 둘 뿐 아니라 클럽하우스 내 레스토랑의 식기나 수저에 회원들의 이름을 새겨 넣는 등 맞춤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의사를 상주시켜 한방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마사지숍, 뷰티숍 등을 리조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