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경영실적 부진'으로 사임

2013.11.11 10:11:31 호수 0호


[일요시사=경제2팀] 연일 계속되는 경영 실적 부진 등으로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이 11일, 사의 의사를 밝혔다.

한진해운 측은 이날 오전, "경영난 등의 어려움과 영구채 발행 지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회사는 김 사장의 사의를 받아들이는 한편, 후임 사장의 선임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2009년 1월부터 한진해운호를 이끌어왔으며, 이번 새로운 사장이 인선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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