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8.18 09:31:12 호수 0호

혹 떼려다 혹 붙인 A사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한 A사가 신청자가 대거 몰려 당황. A사는 당초 100명 정도로 희망퇴직자를 예상했지만 2배가 넘는 인원이 퇴직을 신청. 비용도 비용이지만 졸지에 인력 부재를 걱정해야할 상황. 이에 회사 측은 일부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퇴직자 신청을 반려했다고. 퇴직 반려자들은 난감하다는 입장. 향후 계획은 물론 추후 발생될 불이익까지 우려. 퇴직 반려자 몇 명은 반려 취소를 회사 측에 요구.



B사 M&A 두 얼굴
M&A 관련 B사의 두 얼굴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 B사는 M&A 시장에 나온 매물마다 새 주인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모두 부인으로 일관. 하지만 B사의 물밑 움직임이 심상찮다는 정보가 증권가에 나돌고 있다고. 겉으론 관심 없는 척으로 표정 관리를 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각 매물의 시너지와 가격 등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또 극비리에 재무적 투자자(FI)들을 접촉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는 후문.

발등의 불 C사 배짱
금융당국이 C그룹에 대해 재무구조평가를 재실시한 배경에 관심. C그룹이 다른 대부분의 그룹들에 비해 재무구조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풀이. 금융당국의 경고 메시지에도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 C그룹은 무리한 M&A를 통한 사세확장으로 부실 위험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알려짐. 잇단 인수로 금융조달비용이 급격히 증가했고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라고. 그룹 입장에선 당장은 몰라도 앞으로 부담으로 작용될 여지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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