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사라진 내일 - 쓰레기는 어디로 갔을까

2009.08.04 14:28:55 호수 0호

헤더 로저스 저, 이수영 역 / 삼인 펴냄 / 1만4000원

이 책은 미국의 생활쓰레기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대부분 재활용될 것이라고 믿고 있던 쓰레기들이 결국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를 통해 1800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와 정책을 살펴본다. 쓰레기가 없었던 적은 없지만 썩지 않는 쓰레기,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는 독성의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생산된 건 불과 한 세기 안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한다.

그 주범은 자본주의의 대량생산ㆍ대량소비의 체제이며 그 안에서 누리고 있는 편리함 뒤에 숨겨진 쓰레기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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