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우리 역사 독도

2009.08.04 14:26:17 호수 0호

독도는 우리 땅 우리 역사다!


호사카 유지 저 / 책문 펴냄 / 1만6000원



이 책은 독도가 처한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한 뒤에, 19세기 초까지 한일 양국의 역대 왕조와 정권이 독도를 어떻게 규정했는지를 한일관계사를 중심으로 밝힌 “독도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도가 진정 어느 나라의 땅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있으며, 독도문제에 대한 객관적 해법과 치밀한 대응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우리 역사 독도>는 19세기 초까지의 독도 역사와 정체성을 다루고 있다. 역대 왕조들이 울릉도와 독도에 시행한 정책과 일본의 도전에 대처한 왕실과 민간의 구체적인 대응방식 등을 이야기한다.
이 시리즈는 독도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역사적 사실과 독도가 우리 역사에 속한 땅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에도막부, 독도가 조선령이라고 세 번이나 선언
<고사기> <일본서기>의 일본영토 범위에 독도 제외


우리나라 역대 왕조와 일본 정권의 문서와 기록, 그리고 지도를 면밀히 살펴, 독도영유권이 우리나라에 있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일본의 역대 정권은 이미 울릉도 등지로 배를 타고 나아가면 안 되는 일이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으며, 원래 자기네 땅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단지 그들은 그런 자료를 제시하고 있지 않은 채 자국에 유리한 자료와 해석만을 국제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본의 논리와 방침에 대응해 독도영유권을 지켜나가려면, 저자가 주장한 것처럼 독도와 관련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또 저자는 일본의 주장 가운데 비판하기 어려운 것도 가르쳐서 국민 모두가 함께 해결하자고 주장한다.

독도연구와 독도영유권 논리 개발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면서 이 책에서는 안용복이 조선시대에 두 차례나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것을 밝힌 사실, 울릉도와 독도가 포함된 조선의 지도, 에도막부 등 일본의 역대정권이 색깔이나 글을 통해 독도를 조선의 땅으로 표기한 지도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뒷받침한다.

이 책의 저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본의 공세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 역사적 근거를 제시한다. 여기에는 조선시대에 두 차례나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당시 일본 정권의 확인까지 받은 안용복의 활약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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