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도끼에 발등?

2013.10.07 09:43:43 호수 0호

지난 7월 NLL 대화록의 열람 및 공개를 제안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대통령기록물 이관업무를 총괄 관리했던 문 의원은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이관했다”고 주장했고, 대화록 삭제 의혹도 강력 부인했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대화록은 이관되지 않았고, 노무현정부 때 초안도 삭제가 됐다. 때문에 대화록이 삭제되고 이관되지 않았다면, 문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만 믿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문 의원은 정치일생 최대의 궁지에 몰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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