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고래 미갈루 포착, 세상에서 단 두 마리 희귀종

2013.09.25 16:38:2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흰고래 미갈루 포착, 세상에서 단 두 마리 희귀종



희귀종 흰고래 미갈루 포착 소식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퀸즐랜드주 휘트선데이섬 주변 해안에서 전 세계에 단 한 마리밖에 없는 흰 혹등고래 미갈루와 새끼로 보이는 작은 고래가 함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은 호주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제니 딘으로, 남편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우연히 미갈루를 포착했다.

흰고래 미갈루는 색소 결핍으로 온 몸이 흰색을 띄는 변종 고래로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의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흰고래 미갈루에 대해 사진 속에 등장하는 한 마리와 1991년에 목격된 한 마리를 포함해 지구상에 단 두 마리 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대단히 주목할 만한 발견”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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