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7.28 09:30:18 호수 0호

회장님의 입각설
모 기업 A회장의 입각설이 끊이지 않아 사실 여부에 촉각. 다가오는 이번 청와대 개각에서 부처 장관에 오를 가능성 제기.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군 물망에 올라있다고. A회장과 기업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 이런 황당하다는 반응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증권가에서 소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음. 만약 청와대의 제의가 있을 경우 A회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 집중.



비리폭로전 초읽기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무더기 정리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재계에 ‘정보 비상령’발동. 퇴직원들이 홧김에 회사의 민감한 기업정보를 흘릴 수 있기 때문. 오너와 전·현직 고위 임원들의 비리 의혹부터 회사 경영에 관한 의혹까지 각종 폭로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 최근 정원 감축안을 추진하고 있는 모 기업의 한 임원은 “죽으면 혼자 죽겠냐. 나름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내부 비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후문.

미디어법 수혜기업은?
미디어법 통과로 수혜 기업에 시선이 쏠리고 있음. 최근 여야간 격한 충돌에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미디어법안이 결국 직권상정을 통해 처리. 이에 따라 대기업과 신문이 방송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림. 방송 진출 후보기업으로 일단 10대 그룹 거론. 하지만 이들 그룹은 하나같이 시큰둥한 표정. 막대한 비용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반감 여론을 의식한 몸사리기로 풀이.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