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질량 블랙홀 발견 (사진=NASA)
[일요시사=온라인팀] 초질량 블랙홀 발견, 상상할 수도 없는 크기
초질량 블랙홀 발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초질량 블랙홀은 태양의 5만 배 크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 받고 있다.
미국우주항공국 나사(NASA)는 지난 5일(현지시각)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포착한 10개의 블랙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의 이번 초질량 블랙홀은 지구에서 수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태양 크기의 약 5만 배가 넘고 밀도가 엄청나 빛도 빠져 나오지 못한다.
초질랑 블랙홀을 발견한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더럼 대학의 물리학 교수 데이빗 알렉산더는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초질량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번에 발견된 초질량 블랙홀을 통해 앞으로도 수백, 수천 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에는 블랙홀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