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 ‘에코마켓-GREEN PLAYER’

2009.07.21 10:15:51 호수 0호

무더운 여름, 시원한 남산으로 바캉스 가자

세계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기
빛의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남산은 체감온도가 지상보다 3도 낮아,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남산 꼭대기에 위치한 N서울타워는 자연과 예술, 문화와 공연, 조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남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다가오는 7월 셋째 주 주말, N서울타워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에코마켓-GREEN PLAYER’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감온도가 지상보다 3도 낮은 N서울타워의 이점을 활용하여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야시장의 형태로 열린다.

행사에는 고객 참여가 가능한 각종 DIY 프로그램과 친환경제품, 중고품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소장품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친환경 디자이너 18개 팀이 참가하며, 저마다 개성이 다른 에코백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홈(Home)> DVD 특별 판매전도 진행되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N서울타워에서는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해가 지는 저녁 8시부터 남산 팔각정 광장과 N서울타워는 ‘빛의 박물관’으로 변신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명 작가인 알렉상드르 콜린카가 구상한 ‘일렉트로닉 파이어 쇼’는 시시각각 색과 패턴이 변하는 ‘빛의 예술’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색다른 문화예술을 보여준다.

7월23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속 세계를 지향하는 N서울타워 내셔널데이-아르헨티나 페스티발이 열린다. 아르헨티나 와인 시음회와 정열적인 남미 정통 탱고 공연이 한여름 밤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7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밤에는 연인들을 위한 러브프러포즈 콘서트 ‘내 사랑을 받아줘’가 열린다. 프러포즈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한 커플을 선정해 신나는 록 콘서트 도중 공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잊을 수 없는 추억과 함께 달콤한 케이크와 전망대 무료 입장권도 제공된다.

한여름 밤의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멋진 야경과 함께 맥주를 오래도록 즐기고 싶어하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N서울타워 비어가든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7,8월 두 달 동안 1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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