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포스코건설 관계자

2009.07.21 09:52:04 호수 0호

“천재지변에 가까운 폭우에 심려 끼쳐 죄송하다”

이번 누수 피해에 대한 포스코건설의 입장은 어떨까. 지난 14일 인천 송도를 찾아 현장에 나와 있는 포스코건설 관계자를 만났다.



- 누수피해 보고는 언제 받았나.    
▲ 지난 9일 처음 보고를 받았다. 그날 오후 바로 50여 명의 비상대책반이 꾸려져 현장에 내려왔다.   

- 현재 접수된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돈가.
▲ 지금까지 입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누수 피해 사례는 40여 건이다. 오늘도 폭우가 쏟아지는 관계로 피해 접수는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이 기존에 접수한 입주민들이다.

- 접수 후 복구는 어느 정도 완료됐나.
▲ 지난 9일 이후 날이 갠 날이 불과 이틀이라 복구 작업이 빨리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10여 가구 정도가 복구됐다. 

- 완공된 지 6개월 된 새 아파트에 누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누수 원인은 뭔가.  
▲ 건설 당시 일부 가구에 대해 작업자가 미흡하게 처리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꼼꼼히 처리되지 못한 외부 실리콘의 접합부 틈새로 비가 새어 들어온 것이다. 게다가 천재지변으로 보일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 같다. 입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최대한 빠른 보수 처리로 입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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