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7.14 10:21:24 호수 0호

‘엽색 사장님’버티기
지난 4월 10대 소녀의 치마를 들치는 ‘엽색 행각’으로 구설수에 오른 모 그룹 A사장이 아직까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빈축. 아무리 사건의 직접적인 피의자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기업인 같으면 사임해도 진작 했을 것이란 지적. 다만 A사장은 대외활동을 잠시 접은 상태로, 사태가 잠잠해지기만 기다리고 있는 눈치. 요즘 직원들도 잘 만나지 않는다고.


CEO 모친상 오너 외면

재벌그룹 오너가 최근 전문경영인(CEO) 모친상에 얼굴을 비치지 않아 구설수. 더구나 현재 그룹 임원으로 경영 수업 중인 오너의 아들조차 빈소에 조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대신 주요 계열사 전현직 사장단이 다녀갔다고. 이 CEO는 오너의 오른팔 격으로 그룹 경영 전반을 맡고 있는 점에서 오너 부자가 외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회사 측은 스케줄 탓으로 해명.




비자금의 진실은…
모 그룹 명예회장의 대학 강연 내용이 화제. 강연에서 자신이 몸담은 그룹의 비자금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 그는 “민주주의를 일으키려면 정당 정치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선 자금이 필요했다”며 “회장과 뜻이 같아 비자금을 조성했는데 애국 행위의 하나로 인식했었다”고 회고. 그는 또 자신이 모두 돈을 만들어 배분해 회장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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