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운영 만족도는?

2009.07.14 09:56:09 호수 0호

도민 10명 중 8명, 교통분야 만족도 최고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민선 4기 도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최근 도가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4기 3주년 도정 성과 도민 여론조사’ 결과, 지난 3년간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83.7%(매우 잘함 3.6%, 잘하는 편 33.5%, 다소 잘함 4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의 경기도정 종합평점은 6.24점(10점 만점)으로 민선4기 출범 당시인 2007년 상반기(5.59점)와 지난해 상반기(5.66점)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이 가장 후한 점수를 준 분야는 지역개발과 교통여건 순으로 가장 크게 개선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지역개발(22.5%), 교통여건(21.9%), 문화관광(12.9%), 환경분야(10.2%) 등을 꼽았다. 반면 산업경제 분야는 4.4%로 가장 개선이 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무한돌봄, 규제개선, 기업환경 개선, 광교신도시 등 14개 주요 개별 사업별로 실시한 성과만족도 조사에서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의 인지도(87%)와 만족도(89.3%)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 사업이 민선 4기 경기도의 최대 성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사업은 사업 선포식 두 달 만에 50.2%의 인지도와 62.7%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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