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처럼 아름다워지려면 자궁부터 챙겨라!

2009.06.30 10:10:17 호수 0호

최근 여성들에게 스트레스가 몸속을 울혈시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막기 때문에 각종 여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요즘 여성들은 모두가 수퍼우먼이다. 살림은 기본이고 직장생활까지 모두 파워풀하게 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이낳고 키우다보면 제 몸 돌볼 시간은커녕 하루 푹 쉬는 일도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40대 이후 또는 갱년기에나 나타날 법한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기관의 질병이 흔하게 20~30대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는 것. 실제 미혼 여성인 최모(25)씨가 자궁에 혹이 생겼다는 병원의 진단을 일 년 전 받고 수술을 했지만 일 년이 채 되지 않아서 수술한 반대쪽에 물혹이 생겼다.

하지만 이는 비단 최씨만의 일이 아니다. 입시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이유로 어린 나이에도 여성질환을 앓게 되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술을 통해 자궁이나 난소를 제거하게 되는데 이는 순간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또 여성의 인체에 큰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이다.

십장생한의원 심용섭 원장은 ‘보통 난소나 자궁에 물혹이 발견되면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여성의 인체에 메스를 대는 수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건강과 자궁과 난소를 지킬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방에서 불임 또는 부인과 질환 치료는 실증적인 이론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임신을 하고, 낭종이 없어지는 실질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치료를 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이를 숭상하고 실천하는 한의사를 총칭해 ‘고방파’로 부른다. 2000년 전 편작과 장중경이 활용한 고방이 이렇게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법(고방을 쓰는 방법)은 증상을 듣는 문진, 보는 시진, 그리고 복부 진단을 통해 구현된 ‘증’을 통해 치료한다. 다행히 이 같은 치료법은 현대의 영상진단 장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한 결과를 알 수 있다.

고방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한토하화(汗吐下和)’라는 네 가지 치료법이다. 한은 땀으로, 토는 구토, 하는 대변과 소변, 화는 해독약을 통해 치료한다는 뜻이다.
병독을 인체 밖으로 몰아내는 배독의 통로를 이렇게 구별해 처방이 내려진다. 병증에 따라 탕약과 환약, 탕약과 가루약, 탕약과 환약 등 여러 종류의 약을 조화롭게 쓴다.

이런 방법으로 해독을 하면 몸속 어혈, 노폐물 등 각종 독이 빠져나감으로써 어린아이와 같은 몸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십장생한의원 심용섭 원장은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한방 요법이야말로 여성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한꺼번에 찾게 해주는 혁신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치료법”이라며 “자궁과 난소의 건강만 챙긴다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와 몸매 모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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