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국민 사과, 윤영두 사장 "심려 끼쳐 드려 깊이 사과"

2013.07.08 09:03:24 호수 0호


▲아시아나 대국민 사과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시아나 대국민 사과, 윤영두 사장 "심려 끼쳐 드려 깊이 사과" 

전날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 윤영두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아시아나 윤 사장은 지난 7일 오후 3시30분 긴급 브리핑에서 "탑승자 가족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2명은 17세와 18세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 착륙사고의 사망자 2명은 중국인이며 모두 여성 탑승자다. 1996년생, 1997년생으로 전해졌다. 기체 뒤편에 탑승한 승객으로 안타깝게 변을 당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윤 사장은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44명으로 병원치료 중이다. 한국인 5명이 중태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부상자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조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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