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09.06.16 09:15:35 호수 0호

모 재벌일가 ‘미묘 기류’이복형제간 불안한 동거
얼마 전 별세한 모 기업가 A씨의 일가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후문. A씨는 10년간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는데, 문제는 배다른 자식이라고. A씨는 본처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본처가 사망하자 재혼해 이복아들을 얻었다. 두 아들은 A씨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회사 지분을 물려받아 경영에 나섰지만, 이복아들은 A씨 일가에 철저히 배제돼 지분이 하나도 없고 경영에도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앞으로 A씨의 재산 분할과 회사 경영 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


재계 실세 ‘비밀아지트’갑자기 문 닫은 까닭
지난달 재계 인사들이 자주 출입하는 강남 룸살롱 B업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 강남의 최고급 비즈니스클럽인 B업소는 재계 실세들의 비밀 아지트로 명성을 날린 곳으로, 술값이 비싸기로도 유명. 1인당 술값이 100만원 정도라고. 그러나 경기 불황을 넘지 못하고 결국 폐업 신고를 했다는 후문. 항간엔 접대부들의 성매매 행위가 경찰의 단속에 걸려 업소가 문을 닫았다는 얘기도.




메가톤급 ‘화류계 X파일’총수가 출간 막은 이유
유흥가 비화를 다룬 서적을 출간하기로 한 화류계 대부 C씨가 지금까지 책을 내지 않고 있어 뒷말이 무성. 화류계 마당발로 유명한 C씨는 지난해 연예계-재계-화류계 커넥션을 소재로 한 ‘유흥가 X파일’소설 준비. 연예인들의 위험한 이중생활과 부적절한 밀월관계가 주요 내용으로 알려졌지만, 문제는 이 연결고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재벌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밤의 세계를 호령하는 ‘회장님’들이 바짝 긴장.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1년이 넘게 C씨의 책 출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음. 업계에선 강남 고급 룸살롱을 매일 같이 드나드는 모 그룹 회장이 C씨의 입을 막았다는 얘기가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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