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 또 왜?

2013.05.28 09:47:42 호수 0호

세번째 대마초 흡연… 33살 어린 아내는?

[일요시사=연예팀] 방송인 유퉁(57)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구속됐다.대구지방검철청 포항지청은 유퉁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유퉁은 지난 2월쯤 경북 포항시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퉁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확인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지난 22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퉁이 대마초를 흡입한 이유와 유통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유퉁은 현재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퉁은 현재 포항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유퉁의 대마초 흡연 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7년과 1999년에도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도마에 올랐다. 유퉁은 지난 97년에 대마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유퉁은 대마초 상습 투약 뿐 아니라 7번의 결혼으로도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지난달 33살 연하의 몽골 여성과 결혼한 그는 지금까지 총 6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데뷔한 유퉁은 이후 영화 ‘짱’, ‘자귀모’, ‘조폭마누라2’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와 ‘까치며느리’, ‘한 지붕 세 가족’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김설아 기자 <sasa7088@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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