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공개
[일요시사=온라인팀]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이 정도일 줄이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이 소식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태상(송승헌 분)은 뺑소니 때문에 걸을 수 없게 된 미도(신세경 분)의 거짓 연기에 대해 분노한다.
앞서 태상은 아는동생 창희(김성오 분)에게 “미도가 걸을 수 있음에도 못 걷는 척, 그 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는 미도를 사랑하기에 오히려 창희에게 주먹질을 하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CCTV를 통해 미도가 걷는 것을 확인한 태상은 그녀의 생일파티에서 “너는 걸을 수 있어. 일어나서 걸어봐, 나한테 오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미도는 “걷는 건 아니었고 기억은 처음부터 다 있었다. 나에게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이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좋아해서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냐? 내가 죽어야 했는데 살아와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뺑소니 때문에 모든 기억을 잃고, 걸을 수 없을 줄만 알았던 미도가 사실은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랬던 거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 반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 완전 대박”, “이런 반전이 숨어 있을 줄이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