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이 어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변태적인 성행위와 폭력, 고문 등을 통해 자신들의 쾌락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학성과 피학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쌓인 울분을 풀고 아직 그네들 또래에서는 ‘금기’로 되어 있는 성적인 욕망까지 해소함으로써 점점 더 비뚤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카페 및 웹사이트에선 청소년들 간 ‘주인과 노예’의 관계를 연결시켜 주고 있다. 주인은 노예에게 어떤 변태적인 행위도 지시할 수 있으며 노예는 주인의 모든 지시를 따라야 한다. 채찍질, 회초리, 자해, 개처럼 기기 등 도저히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이 이곳에서 버젓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이런 사이트는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미성년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곳에선 서로를 하나의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본능을 가진 짐승’으로 본다고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감정’이 들게 되고 이것은 자신들의 쾌락을 추구하는 데 방해물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터넷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꽤 충격적이다. 이제 성인들이 이 같은 문제를 심각하고 진지한 자세로 봐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폭력 범죄율은 세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범죄자 역시 점점 더 나이가 어려지고 흉포해진다는 점에서 이러한 카페와 사이트에서의 활동은 미래의 성폭행 범죄자, 연쇄 살인마를 키우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