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악플 심경 “제 악플은 상관 없지만 엄마 댓글 보고 많이 울었어요”

2013.05.09 14:22:5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리틀싸이 악플 심경 “제 악플은 상관 없지만 엄마 댓글 보고 많이 울었어요”



리틀싸이 악플 심경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황민우 군이 다문화 가정 자녀라는 이유로 악성댓글에 시달린 심경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이날 황 군은 “악성 댓글을 보면 속상하다. 나에 관한 나쁜 이야기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엄마를 향한 악성 댓글을 보고는 많이 울었다”며 그간의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악성댓글 보고 무대가 겁나진 않느냐”는 질문에 “겁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춤이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글 올리는 사람들은 ‘너 춤만 잘 추지 공부 못한다’고 하는데 제가 공부 정말 열심히 한다. 반장도 됐다”고 자랑했다.

황 군의 아버지도 “민우가 울더라. 아빠로서 정말 속이 상했다. 연예인을 너무 빨리 시켰나, 시키지 말았어야 했나”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황 군의 소속사 대표 역시 “수사의뢰 후 또 한 차례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악성 댓글이 올라와 고소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틀싸이 악플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우리 수준이죠~", "리틀 싸이, 의젓하네", "그래도 철이 많이 들었네 대단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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