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눈물 “밥 먹고 가” 한 마디에 그만 '왈칵'

2013.05.01 17:47:3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혜수 눈물 “밥 먹고 가” 한 마디에 그만 '왈칵'



<직장의 신>에 출연 중인 김혜수 눈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0회에서 28년차 고과장(김기천 분)이 미스김(김혜수 분)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이날 와이장 마케팅영업부의 생사가 걸린 ‘옹자염’ 기획 건이 사내시스템 다운 때문에 수기계약서를 써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는데, 계약이 불발될 위기에 놓이자, 미스김은 술잔을 기울이며 슬픔을 달래던 고과장을 재빨리 데려와 계약을 성공시킨다. 

덕분에 고 과장은 계약을 성사시킨 대가로 권고퇴직을 면하게 된다. 

고과장은 미스김에게 고마움을 전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그러자 고과장은 “시계의 큰 바늘, 작은 바늘이 함께 움직여야 나아갈 수 있다”며 “다 같이 가니까 나 같은 고물도 돌아가는 거다. 혼자가면 너무 외롭지 않냐”고 충고가 섞인 위로를 했고, 늘 차갑게만 보이던 미스김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고과장의 진심어린 위로는 미스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울렸다. 

김혜수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짠하던데...”, “김혜수가 울다니...”, “요즘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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