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결혼 “뭐 숨길 거 있나요? 솔직 커플답게 공개키로 했다”

2013.04.19 10:33:4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백지영 정석원 결혼 “뭐 숨길 거 있나요? 솔직 커플답게 공개키로 했다”



백지영 정석원 결혼 소식이 화제다.

가수 백지영(37)과 탤런트 정석원(28)이 사귄 지 2년여 만에 결혼키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두 사람의 매니지먼트사들인 WS엔터테인먼트와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1년 초부터 교제한 이들은 6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WS는 "공개커플인 만큼 숨기지 않고 결혼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면서 "솔직 커플답게 향후 구체적인 결혼계획이 나오는대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역시 "얼마 전 양가가 상견례를 했다"면서 "6월에 결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날짜와 장소는 물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올해 초부터 결혼을 놓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왔고 서로의 스케줄을 파악한 뒤 시기를 이 같이 정했다. 

백지영은 5월1일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같은 달 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전주 콘서트를 펼친다.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 촬영을 6월 전에 마치고 하반기에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백·정 커플은 2010년 7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이듬해인 1월부터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1976년생인 백지영이 1985년생인 정석원보다 아홉살이 많다. 백지영은 그러나 정석원의 연하답지 않은 듬직함에 반했다는 것이 양측의 전언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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