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봐주길 원하는 여성들<요지경실태>

2009.05.19 11:37:42 호수 0호

“이것이 바로 내 모습이야”

바바리맨으로 상징되는 노출증은 남성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은밀하고 깊은 노출증은 여자들에게 더 많다는 것. 짧은 치마나 야한 옷차림 등은 모두 그러한 노출층의 가벼운 형태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노출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바로 각 나이트클럽들에서 여는 섹시댄스 경영대회다. 물론 대부분의 여성들이 상금을 노리거나 혹은 재미삼아 이 대회에 참가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위해 중독적으로 이러한 대회에 참여하는 여성들도 있다는 것.

그녀들은 아예 처음부터 섹시 댄스의 콘셉트 자체를 속옷 노출과 상반신 노출에 잡고 그에 맞는 코디는 물론 안무를 연습한다고 한다. 심장을 울리는 듯한 음악 소리와 열기가 가득한 클럽 내에서 자신이 옷을 벗고 화려한 춤을 춘다는 것이 그녀들의 성적 쾌감을 짜릿하게 자극시켜준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다. 남성과의 은밀한 섹스 장면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즐거워하는 여성들도 있다. 사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상당수의 사진은 파트너의 동의를 얻고 올린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들도 이러한 사진을 올리는 것과 그에 따른 익명의 네티즌들이 쓰는 리플에 크게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마치 자신이 스타가 된 듯한 느낌도 들며 이를 통해 성적 흥분까지 함께 얻는다고 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