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비상착륙…알고 보니 NHK 오보

2013.04.15 13:04:4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대한항공 일본 비상착륙…알고 보니 NHK 오보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에 비상 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나 일본 NHK의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NHK의 보도에 의하면, 대한항공 소속의 여객기 한 대가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중 지난 14일 밤,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기체 이상 징후로 일본에 비상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보잉 777 기종으로 조종석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조종석이 아닌 주방시설 쪽에서 난 연기였다고 15일,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이후 이 대한항공 여객기는 20분 뒤인 10시경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됐지만, 이 역시 정식 공항으로의 회항이었다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288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번 기체 이상 징후와 회항으로 인한 기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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