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설렘

2013.04.15 12:17:32 호수 0호

김경희 저 / 호박 / 1만원



괜찮은 커리어우먼으로 살기 위한 십 년간의 에세이 <날마다, 설렘>.
과연 나는 직장 생활을 몇 년이나 더 할 수 있을까? 직장인 대부분은 불안 섞인 이 질문을 가슴속에 안고 다닐 것이다. 이 질문을 카운트다운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인 저자 김경희는 10년간 직장생활의 희로애락을 담은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16년차 직장인으로 방송 PD와 방송 작가, 잡지 기자, 온라인 매거진 기자, 대학 강사, 잡지사 편집장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 후 잡지를 창간했다 접는 일을 겪고 한 달에 한 번 마감하는 일을 벗어나 현재 인터넷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한때 잡지사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돈 문제 때문에 생기는 우려와 사람 문제, 그리고 그동안 직장인으로 느꼈던 좌절과 실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켠에 솟아나는 새로운 날에 대한 희망을 들려준다.
 힘들지 않은 곳에서 힘든 사람들을 내려 보며 적어 내려간 일반 힐링과 달리,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겪은 저자의 글은 더욱 가슴속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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