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이러니… 할부 노예 천국”

2013.04.08 11:06:5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이러니… 할부 노예 천국”



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에 한국이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은 67.8%로 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를 차지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뒤를 이어 남미 칠레(55.5%), 미국(55.2%), 우루과이(5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들은 교체율이 가장 낮은 방글라데시(8.4%)에 비해 8배나 높았다.

보고서는 한국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올해도 2%p 증가한 70%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또, 한국의 휴대전화 교체율이 내년 이후부터 조금씩 떨어지지겠지만, 4년 뒤인 2017년까지도 60% 아래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휴대전화 자주 바꾸는 국민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러니… 할부 노예들이 판치지”, “좋은 거야? 안 좋은 거야?”, “왠지 서글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