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심경 고백 “도박요? 그때 부인만 곁에 있었어도…”

2013.04.05 09:08:1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준호 심경 고백 “도박요? 그때 부인만 곁에 있었어도…”



김준호 심경 고백이 뒤늦게 화제다. 최근 개그맨 김준호가 도박 파문 당시 심경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김준호는 2009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준호는 "연예인이 일반인보다 도박에 더 빠지기 쉬운 것 같다. 연예인은 외로운 직업인데 그걸 풀 방법이 별로 없다"며 "그래서 술이나 도박, 마약, 프로포폴, 여자 등 여러 문제에 휩싸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을 시작했을 땐 결혼한 상태였다. 당시 아내가 외국에 있어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고 프리하게 살며 도박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주변에 누구 하나 도박 문제를 제어해줄 사람이 없었다. 많이 중독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또 "도박은 정말 중독성이 심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어머니가 피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보며 두 번 다시 안 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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