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한혜진 등 '줄러시' 속 유이 이장우 하차

2013.04.03 16:22:1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홍석천·한혜진 등 '줄러시' 속 유이 이장우 하차



방송인 홍석천·한혜진 등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이 이장우 하차 소식으로 연예계가 하차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유이 이장우 하차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 2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방송을 끝으로 유이가 먼저 하차를 했고, 이장우는 오는 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1년 3개월간 MC를 맡아온 유이와 이장우는 봄 개편의 일환으로 하차하게 됐으며, 새로운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측은 "원래 5일 방송까지 무대에 오르고 싶었으나 해외 스케줄이 겹쳐 부득이하게 먼저 하차를 하게 됐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난 점은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들 연예인들의 프로그램 하차 이유는 한결같이 스케줄 문제였다. 최근 개그맨 김준호·김원효가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그랬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31)도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하차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던 한혜진도 지난 14일,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스케줄 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했고, <무릎팍도사>에 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출연했던 제국의 아이들 광희도 프로그램을 떠났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들 인기 연예인들의 잦은 하차가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데다가 자칫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개인 스케줄을 이유로 해당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것은 프로로서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대부분 기존의 고정 프로그램이 있는데도 갑자기 스케줄을 잡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고정 출연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감안하고 다른 스케줄을 잡아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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