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자진 하차, 프로포폴 혐의 인정…<식신로드> 하차

2013.03.14 09:27:10 호수 0호


현영 자진 하차, 왜? [일요시사=온라인팀] 현영 자진 하차, 프로포폴 혐의 인정…<식신로드> 하차



현영 자진 하차 소식이 화제다. 현영이 5년간 출연했던 Y스타 <식신로드>에서 하차키로 했기 때문이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된 MC 현영(37)이 <식신로드>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현영씨가 공인으로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출연 중인 <식신로드>서 하차하는 것이 옳지 않겠냐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현영은 "건강한 웃음을 전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큰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코엔스타즈는 현영의 의견을 수렴, 제작진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박시연(33), 이승연(44), 장미인애(28)를 불구속 기소했다. 상습투약하다 중단한 현영은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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