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 눈 모녀 '왜 출연하게 됐나?'

2013.03.12 15:05:2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안녕하세요 파란 눈 모녀 '왜 출연하게 됐나?'



안녕하세요 파란 눈 모녀 사연이 화제다.

안녕하세요 파란 눈 모녀 사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서 소개된 것으로, 이날 방송에는 파란색 눈동자라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차별을 당하고 있는 김미옥씨와 그의 딸 사연이 전해졌다.

파란색 눈동자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생기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씨는 “눈동자 색이 파랗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괴물, 도깨비, 고양이라고 놀렸다. 초등학교 시절 시력이 좋은 편이었지만 선생님의 권유로 안경을 쓰기도 했다”며 불편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겪은 어린 시절의 놀림을 딸이 다시 겪게 될까봐 설명하기 위해 방송에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씨는 “딸이 친구와 놀고 있는데, 그 친구의 아버지가 다가와 딸의 눈을 아래로 까봤다. 이어 자기 아이를 데리고 ‘눈 빨개졌나 보자’고 했다”며 파란 눈 딸의 애환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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