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공식입장 "시즌1장면? 왜 시즌2에 시즌1 장면을…" 논란 확산

2013.02.18 11:10:2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이리스2 공식입장 "시즌1장면? 왜 시즌2에 시즌1 장면을…" 논란 확산



아이리스2 공식입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KBS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장난감 총’ 사용 논란에 공식입장을 내놓은 후부터다.

17일 <아이리스2> 제작진은 “화면에 잡힌 단역배우들의 총기가 BB탄 총이 아니냐는 의문에 영상을 판독한 결과, 지난 2009년 방영된 시즌1의 한 장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블록버스터 첩보 드라마란 장르를 개척함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며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4년 전 ‘아이리스’의 장면이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아이리스2’의 장면인 것처럼 보여 져 안타깝다. 미처 점검하지 못했던 옥의 티가 드러난 것은 사실이나 확대 해석된 부분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고 작은 실수라도 지적해 주시는 부분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세삼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이번 해명이 예리한 시청자들의 의문 제기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왜 시즌2 장면에 시즌1 장면이 들어갔느냐며 성토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누리꾼은 “단순한 한 컷이 문제인데, 왜 굳이 시즌1 장면을 갖다 썼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고, 다른 누리꾼도 "사과한 것은 좋지만,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 '정글의 법칙' 논란처럼 번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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