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박스오피스 1위 독주체제 굳히기?

2013.02.15 17:20:5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7번방의 선물, 박스오피스 1위 독주체제 굳히기?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며 2월 둘째주 박스오피스 1위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영진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은 개봉 23일차인 지난 14일 일일관객수 21만 956명을 기록해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73만 7738명을 찍었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3일차인 14일에도 전일 대비 관객수 1만 478명 하락하긴 했으나 평일임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흥행세를 이어가며 800만 돌파도 목전에 두고 있다. 

주연배우 류승룡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최종병기 활>이 기록한 747만 633명을 넘어서며 <7번방의 선물>을 역대 박스오피스 11위, 한국 영화 9위에 올려놨다. 

100억 첩보 액션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은 일일관객수 14만 1652명, 누적 관객수 533만 5834명으로 <7번방의 선물>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4일 개봉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는 개봉 첫날 5만 7171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외화 <다이하드:굿 데이 투 다이>가 4만 5331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한 계단 하락했고, 배우 김윤석 주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는 <헨젤과 그레텔:마녀 사냥꾼 3D>에도 밀리며 일일관객수 1만 9859명으로 두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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