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교육 서남수 외교 윤병세 등 내각 1차 인선 발표

2013.02.13 12:05:3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혜, 교육 서남수 외교 윤병세 등 내각 1차 인선 발표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을 이끌어 갈 6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13일, 전격 발표됐다.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수석이 내정됐다.

박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으로는 황교안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국방부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명했다.

아울러 기존 행정안전부에서 명칭이 변경된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을, 문광부 장관으로는 유진룡 가톨릭대 한림대학원장을 내정했다.


진 부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된 논의가 있는데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조직 개편안이 조속히 해결돼야 원활한 국정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이 마무리되고 정부개편안 결과가 나오는대로 나머지 국무위원들에 대한 추가인선 발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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