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해명·런닝맨 해명·추소영 해명…'지금 국내 연예계는 해명시대?'

2013.02.06 11:09:3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노현희 해명·런닝맨 해명·추소영 해명…'지금 국내 연예계는 해명시대?'



노현희 해명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배우 노현희가 그동안 불거졌던 성형 논란에 대해 공식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노현희는 “오늘 방송에서 성형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말하고 정리하겠다”며 성형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과거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 수술 전에도 있긴 했지만 작게 있었다. 확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크게 됐다. 순수했던 이미지가 사라졌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는 “그러다가 코를 한 번 했는데 이미지와 안 맞았고 뾰족하게 됐다. 안 어울려서 원래대로 복귀 재수술을 했다가 한쪽 코가 막혀버렸다”며 성형 부작용을 토로했다.

노현희는 이러한 재수술로 ‘성형 중독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도 꿈을 꾸면 예전의 내 모습이 나온다. 악플에 시달렸다. 사람들이 굴착기로 수술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노현희 해명에 네티즌들은 “예뻐지고 싶은 마음 이해 간다”, “언니, 이제 손대지 마요!”, “노현희 해명할 때 나도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현희 해명에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도 출연중인 김종국의 다리부상 소식 루머가 퍼지면서 사실이 아니라며 '런닝맨 해명'도 고개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 추소영이 소유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가 난데없는 열애설이 도마에 올라 해명했던 바 있다. 

연예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해명의 남발이 잘못된 루머들을 양산하는 SNS등을 포함한 완전히 개방돼 있는 온라인 시스템 시스템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게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적인 생각이나 의견이 여과없이 생산되면서 특히 공인들에 대한 루머나 가십성 이야기들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각종 해명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하루에도 몇 건의 해명기사가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해명 대한민국", "완전히 해명신드롬이야"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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