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볼보이 폭행 "소년 안 차고 볼을 찼을 뿐이고~"

2013.01.24 16:47:4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아자르 볼보이 폭행 "소년 안 차고 볼을 찼을 뿐이고~"



축구선수 에당 아자르(22,첼시)가 ‘볼보이 폭행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파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아자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2차전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경기 도중 시간을 지연시킨 볼보이의 옆구리를 발로 차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저질렀다.
 
아자르는 경기 후 첼시 TV를 통해 "그 소년이 볼을 완전히 가슴에 덮고 있었고 난 그저 볼을 차려고 했던 것"이라며 "내가 생각하기에 소년을 찬 것이 아니라 볼을 찼다.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이 경기 후 라커룸으로 와서 내게 이야기를 했다. 볼보이가 사과했고, 나 역시 사과했다. 이제 끝난 일이다. 미안하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자르 볼보이 폭행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 팬들은 “소년 찬 게 아니라 볼을 찼다고? 에라이!~”, “알만한 인성이다”, "서로 사과했으니 잘 풀리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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